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 연구팀은 2024년 5월 발생한 강력한 자기 폭풍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이산화탄소 증가 조건에서 열권의 반응을 시뮬레이션했다.
연구 결과, 평상시 열권 밀도는 낮아지지만 태양 폭풍 발생 시 밀도는 현재보다 크게 상승해 최대 세 배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궤도 위성이 받는 대기 저항의 변동성을 키워 궤도 유지와 수명 관리에 불확실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지구 기후 변화가 열권의 반응을 바꾸며, 위성 운용 환경의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 AGU Geophysical Research Letters (DOI: 10.1029/2025GL11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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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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