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자가진단·자동복구 충전 기술 개발 본격화
- 온디바이스 AI 충전기 기반 차세대 초급속 충전 솔루션 진화
- 미국 W사 1단계 113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
600kW 전력분배형 초급속 충전 시스템 구성안/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 |
유플러스아이티(대표 김상하)가 지능형 자가 진단 및 자동 복구 기능을 갖춘 고신뢰성 충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해외수요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과제명은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기반 자가 진단 및 자동 복구 기능을 적용한 고신뢰성 미국향 600kW 전력분배형 충전 파워 캐비넷 및 400kW 디스펜서 시스템 개발'이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사업 주관사로, 국내 U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번 사업은 △충전기 자가 진단 및 자동 복구 기능 적용 △600kW급 전력 분배형 아키텍처 구현 △2채널 400kW 동시 충전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지능형 고신뢰성·고효율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유플러스아이티는 지난 5월 미국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W사와 1단계 113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플러스아이티 관계자는 "이 계약은 미국 현지 정책과 수입 규제, 인센티브 등을 고려한 전략적 수출 계획의 일환"이라며 "개발 완료 후 즉시 미국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플러스아이티는 '카리브 엣지 AI(CAREV Edge AI)' 프로젝트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전기차 충전기 개발도 완료한 상태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가 이 같은 엣지 AI 기술을 활용, AI 진단·제어를 접목한 차세대 초급속 충전 솔루션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명수 유플러스아이티 이사(연구책임자)는 "이번 과제 선정과 W사 공급 계약, 그리고 국내 기업 간 협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초급속 충전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초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전반에 새로운 운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연 유플러스아이티 이사(공학박사)는 "이번 사업으로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 핵심 기술인 AI SoC(System on Chip) 개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지능화와 자율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600kW 초급속 충전기 개발 완료 후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전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충전 시스템 고도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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