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26일 만인 24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168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작 중 최초의 500만 관객 돌파이자, ‘베테랑2’ 이후 약 11개월 만에 500만 관객 돌파 소식이기도 하다.
2023년 개봉한 여름 최고 흥행작인 영화 '밀수'(36일)보다 빠른 속도이며 2024년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의 최종 스코어(471만8036명)를 넘어선 기록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 필감성 감독의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스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내며 올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필강성 감독은 "이 모든 것이 기적 같다. 영화의 진정한 완성은 관객이라 믿는다. '좀비딸'을 완성시켜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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