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솔,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
[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중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1부 투어인 정규투어로 직행에 성공한 김민솔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잡아낸 극적인 이글을 포함해 마지막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라스트 스퍼트로 3언더파 69타(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2위 노승희(요진건설, 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7천만 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중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1부 투어인 정규투어로 직행에 성공한 김민솔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중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1부 투어인 정규투어로 직행에 성공한 김민솔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민솔은 24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잡아낸 극적인 이글을 포함해 마지막 3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라스트 스퍼트로 3언더파 69타(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단독 2위 노승희(요진건설, 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억7천만 원.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고, 2라운드 중간 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운 김민솔은 1부 투어인 정규투어 첫 우승을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아마추어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번 시즌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선두에 올라 있어 다음 시즌 정규투어 풀타임 시드 획득을 사실상 굳힌 상태인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정규투어에 조기 입성 하게 됐다.
다음은 김민솔의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Q. 우승 소감
A.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했는데 초반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대회라서 너무 기쁘다.
Q. 전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인지?
A. 이렇게 선수권에서 경쟁했던 게 세 번째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경험들이 좀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고 그래서 욕심 내지 않고 차분히 계속 기다리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Q. 경기 중 스코어는 의식했는지?
A.조금 떨어지긴 했어도 두 타 이상 벌어진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충분히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 거기서 더 욕심내지 않고 계속 기다리면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Q. 마지막 3개 홀에서 승부수를 던져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려고 했고 그 마음가짐도 '이젠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하려고 했다
Q. 오늘 컨디션은 어땠는지?
A. 샷이 엄청 좋진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전날 긴장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 좋은 기분으로 나갔다.
Q. 18번 홀 이글을 의식 했는지?
A. 그렇다. 오늘 마지막 날이고 그래서 이글 찬스를 최대한 만들어 보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 그래서 티샷도 왼쪽보다는 우측을 조금 더 많이 겁을 냈고 그래서 최대한 찬스를 만들려고 했다.
Q. 마지막 18번 홀 이글 퍼트 들어가는 것 보고 기분이 어땠는지?
A. (속으로) '이게 되네'라고...제가 넣으려는 마음으로 치긴 했지만 정말 들어갈 줄은 몰랐다. 너무 예상치 못한 퍼터가 들어가서...경기 끝나고 나서 손이 떨렸다.
Q. 남은 정규투어 10개 대회에서 어떤 선수로 자리매김 하고 싶은지?
A. 올해 시작하면서 올해의 목표는 계속 성장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그래서 2부 투어에 있으면서 계속 1부 투어를 준비하려는 마음으로 연습을 훈련을 했었는데 이제는 1부 투어에서 경기하게 되었으니까 더 좋은 상황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려고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