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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쌍방향 브리핑 영상왜곡 명예훼손 해당할 수도' 자막 추가한다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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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쌍방향 브리핑 영상왜곡 명예훼손 해당할 수도' 자막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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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소통 80일' 회고와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소통 80일' 회고와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새롭게 도입된 이른바 '쌍방향 브리핑'과 관련해 '브리핑 영상을 자의적으로 편집·왜곡해 유포하는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자막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두 번째 기자회견도 빠른 시기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KTV의 공공 플랫폼 기능도 강화했다. KTV 콘텐츠를 모든 국민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다만 발표자와 기자의 질의 내용을 과도하게 왜곡·조롱하는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쌍방향 브리핑) 시행 한달쯤 (왜곡 등에 대해) 자제를 촉구한 데 이어 오늘 후속 조치로 자제하는 자막을 KTV에 모두 넣기로 했다"며 "민간 방송사 분들도 이런 후속 조치에 동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22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온라인상의 과도한 비방과 악성 댓글, 왜곡된 영상편집 등의 부작용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취임 4일만인 지난 6월8일 카메라들을 추가 설치하고 기자들의 질의 모습 등을 생중계하고 있다.

이 수석은 또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했다. 역대 정부에서 가장 빨랐다"며 "두 번째 기자회견 역시 가장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오전 취임 30일을 기념해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을 개최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소통 80일' 회고와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소통 80일' 회고와 과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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