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24 utzza@yna.co.kr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문수·장동혁 후보 간 대결로 압축된 국민의힘 대표 결선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민의적'이 되진 않을지 걱정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윤석열당'을 만들어 계엄하자는 건지, 뭐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그런 일을 저지르려 했던 사람들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다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통과에 대해선 “노동계 오랜 숙원일 뿐 아니라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들을 담아서 통과시켰다"며 "역사적으로 큰일을 했다고 생각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검찰개혁의 큰 산을 우리가 넘어가고 있다"며 "약속드린 대로 추석 전에 검찰청 해체 소식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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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