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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에포크' 시즌 업데이트 ... 큰 반향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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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에포크' 시즌 업데이트 ... 큰 반향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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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액션 RPG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가 신규 시즌 업데이트와 함께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스트 에포크'가 시즌 3 업데이트 '고대의 하늘 아래에서(Beneath Ancient Skies)' 를 선보이면서 유저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라스트 에포크'는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10장과 신규 PvE 콘텐츠 '원시 사냥(Primal Hunt)'을 발표했다.

유저들은 맵 곳곳에 생겨난 균열을 통해 원시의 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적들과 보스 몬스터 '균열 괴수'를 처치하면 재료 아이템이 주어지고, 이를 활용해 신규 장비인 '원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원시 아이템은 모든 스킬 레벨을 높이거나 매우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는 능력 등을 지녔다.

이 밖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 및 스킬 밸런스 조정 콘텐츠 개편 및 개선 편의성 강화 신규 아이템 출시 등 다양한 신규 요소들을 가미했다.

'라스트 에포크'는 시즌3 업데이트 첫 날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만 5293명을 기록하며 큰 반등을 이끌어냈다. 당일 플레이 된 스팀 작품들 가운데 전체 15위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4월 시즌2 업데이트 이후 가장 높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이다.


'라스트 에포크'는 매출 차트에서도 덴마크 3위, 독일 5위, 프랑스 7위 등 유럽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말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흥행 수치가 높아질 것으로 크래프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스트 에포크'는 일레븐스아워게임즈에서 개발한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지난 2019년 얼리 액세스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점차 작품성을 높여 왔으며, 마침내 지난해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의 RPG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15개 이상의 전직 직업 120개 이상의 스킬 트리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게임 시스템 가치 있는 반복 파밍 특징적인 장비와 제작 시스템 이지 투 런, 하드 투 마스터 페이 투 윈(P2W) 요소 없음 등의 게임 철학을 기반으로 출시이 후 지금까지 약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왔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7월 공시를 통해 일레븐스아워게임즈의 지분 전량을 약 1323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판권(IP)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스트 에포크'는 정식 출시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흥행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의 인기를 계속 이어 간다면, 개발업체인 일레븐스아워게임즈를 인수한 크래프톤의 글로벌 시장 입지는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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