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결선 진출 장동혁 "우파 총단결해 이재명 정권 끌어내릴 것…장동혁 믿고 선택해달라"
[청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22. photo@newsis.com /사진= |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 진출한 장동혁 후보가 "이제 장동혁으로 결집할 시간"이라며 보수 진영의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장 후보는 23일 SNS(소셜미디어)에 "국민의힘의 운명을 좌우할 결선투표만 남았다"며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의힘을 지켜온 모든 분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장 후보는 "국민의힘을 지켜온 당의 주인 여러분, 이제 당을 개혁하고 정권을 다시 찾아올 장동혁을 지지해 달라"며 "보수정당의 찬란한 부활을 위해 이제 장동혁으로 결집해야 할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예전의 당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거나 다른 당을 찾아 떠날 기회만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끝까지 국민의힘을 지킬 장동혁과 함께 국민의힘을 지켜달라"고 했다.
장 후보는 "소수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하나 되어 싸우는 것뿐"이라며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뭉쳐 어디든 나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사수를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광장에 200만 300만 국민이 모여 이재명 타도를 외쳐도 뉴스 하나 없는 것은 국민의힘이 없기 때문"이라며 "제가 선봉에 서서 동참하겠다. 이재명 정권을 끝장낼 수만 있다면 우파 국민이 총단결해 단일대오로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장동혁이 자유우파 국민과 함께 싸워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고 정권을 다시 탈환하겠다. 장동혁을 믿고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지난 20~21일 모바일·ARS 방식으로 실시된 당원 선거인단 및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결정됐다. 결선 투표에는 김문수·장동혁(가나다순) 후보가 진출했다. 결선 투표는 이날 오후 토론회와 24~25일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결과가 발표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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