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2025년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이 일부 아파트의 일반물량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는 약 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1500여가구에 불과해 '로또 청약'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 중 전용 45~74㎡, 21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610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46가구 △51㎡ 11가구 △59㎡B 92가구 △74㎡B 39가구 △74㎡C 28가구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6104만 원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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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이 일부 아파트의 일반물량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는 약 8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1500여가구에 불과해 '로또 청약'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 중 전용 45~74㎡, 21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610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46가구 △51㎡ 11가구 △59㎡B 92가구 △74㎡B 39가구 △74㎡C 28가구로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6104만 원으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해당지역, 2일 1순위 기타지역, 3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9일(화),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일반공급의 1순위 청약 조건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세대주이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예상 분양가는 평당 7000만 원대로, 입주일은 2029년 3월로 예정돼있다.
이어 마포구 한강 라인에 고층 주상복합 '라비움 한강'이 공급된다. 지하 7층~지상 38층, 전용 40~57㎡ 소형주택 198가구, 전용 66~210㎡ 오피스텔 65실, 총 263가구로 조성된다. 오피스텔 일부(전용 114~210㎡)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설계된다.
'라비움 한강'은 전매제한이 없으며 계약 직후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또 6.27 부동산 대책의 핵심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일은 2029년 4월 이후이다.
이외에도 올해 한강변에는 잠원동 신반포 22차 재건축(최고 35층, 160가구)과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아세아 재건축(최고 36층, 997가구) 등의 분양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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