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89%↑…S&P500 1.52%↑
나스닥 1.88%↑…대형 기술주 반등
나스닥 1.88%↑…대형 기술주 반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NYSE 제공 |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오른 45,631.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6.74포인트(1.52%) 오른 6,46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96.22포인트(1.88%) 오른 21,496.5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작년 1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해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6,468.54)에 근접했고,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P 500 지수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들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는 1.72%, 구글 알파벳은 3.04%, 아마존은 3.10% 각각 올랐다. 메타는 2.12%, 애플은 1.27%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는 6.22% 급등했고, 인공지능(AI) 주도주 팔란티어도 1.64% 올랐다.
시장은 그동안 금리 인하를 기대해 왔지만, 실물 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한 관세 영향과 물가 상승 조짐, 비교적 견조한 고용 지표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투자 심리가 냉각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이 긴축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양대 책무인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사이에서 “위험 요소들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노동 공급과 수요 모두가 뚜렷하게 둔화한 데서 비롯된 특이한 균형”이라고 짚었다. 이런 관점에서 향후 금리 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연준의 기준 금리가 1년 전과 비교해 1%포인트 낮고 실업률도 여전히 낮다면서 이런 여건이 “우리가 정책 기조 변경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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