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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쿨한 트럼프?…"전 며느리, 타이거 우즈와 '백악관 결혼식' 추진"

머니투데이 이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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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쿨한 트럼프?…"전 며느리, 타이거 우즈와 '백악관 결혼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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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화면캡쳐.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화면캡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 바네사 트럼프가 '백악관 결혼식'을 추진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데일리익스프레스US는 타이거 우즈와 바네사 트럼프가 백악관을 예식장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에 대한 연애설은 지난해부터 제기됐고, 이들은 올해 3월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최근 이들의 결혼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이들은)스캔들과 아픔을 겪었지만 서로에게서 평온을 찾았다"며 "결혼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처 바네사가 타이거 우즈와 새로운 삶을 꾸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이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데 걸림돌이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연예매체 관계자는 이들이 백악관에서 결혼식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상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 결혼식은 지금까지 19차례 열렸다. 대부분 현직 대통령의 자녀나 손주가 주인공이었다.

한편 바네사 트럼프는 모델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5명이 있다. 그 중 17살로 장녀인 카이 트럼프가 골프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타이거 우즈의 딸 샘, 아들 찰리와 같은 플로리다주 벤자민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타이거 우즈는 2004년 모델 출신의 엘린 노르데그린(스웨덴)과 결혼한 뒤 2010년 이혼했다. 그 뒤 스키 선수 린지 본 등과 교제했으나 재혼하진 않았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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