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태헌은 29일 솔로 가수로 첫 싱글을 발표하고 새 출발을 알린다.
김태헌의 싱글은 하늘에 계신 모친에게 바치는 애틋한 사모곡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헌은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8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7년 뒤 어머니마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9년 전 연락이 두절된 친누나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 바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태헌은 본격 솔로 데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
특히 김태헌은 지난해 서울에 중화요리 전문점을 차린 근황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계약 종료로 식당을 퇴사하고 솔로 음반 준비에 매진해왔다는 전언. ‘식당 사장님’으로 활약하는 가운데에도 춤, 노래 레슨을 받는 등 활동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은 김태헌은 오래 공들인 솔로 음반을 마침내 선보이게 돼 기대가 커진다.
김태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솔로 앨범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영상 촬영까지 다 마쳤다. 작년부터 앨범이 나올 거다, 나올 거다 얘기만 했었는데 이제 곧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15년 만에 저의 목소리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며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김태헌은 2010년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 등과 함께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김태헌밴드를 결성하고 제28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온더비치 출연을 알리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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