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미쳤다’ 뮌헨서 밀린 김민재, 세리에 A 컴백? 인터밀란 강력한 러브콜…“관심 있지만 ‘1600만 유로’ 급격한 연봉 삭감 원하지 않아”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원문보기

‘미쳤다’ 뮌헨서 밀린 김민재, 세리에 A 컴백? 인터밀란 강력한 러브콜…“관심 있지만 ‘1600만 유로’ 급격한 연봉 삭감 원하지 않아”

서울흐림 / -0.8 °
한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였던 김민재, 그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될까.

김민재는 현재 요나탄 타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2023년 여름, 5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영입됐으나 두 시즌 만에 경쟁에서 밀렸다.

최근 프리 시즌, 그리고 슈퍼컵을 보면 김민재는 중요 경기에서 항상 밀렸다. 뮌헨은 기존 다요 우파메카노와 타를 주전 중앙 수비로 구성하고 있다. 김민재의 경우 여전히 매력적인 수비수이지만 기존 전력의 부상 공백이 없다면 출전 시간 확보가 쉽지 않다.

한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였던 김민재, 그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될까. 사진=스포츠 존 SNS

한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였던 김민재, 그는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될까. 사진=스포츠 존 SNS


실제로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의지를 보인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벤치에 앉혀두기에는 그의 연봉 1600만 유로는 결코 가볍지 않은 수준이다.

이때 ‘푸스볼 유로파’는 “이탈리아의 빅 클럽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의 이적을 허락할 의사가 있다. 이미 하나의 빅 클럽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적 성사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존’은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이적에 관심이 있지만 연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가 인터밀란으로 향할 경우 (뱅자맹)파바르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존’은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이적에 관심이 있지만 연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가 인터밀란으로 향할 경우 (뱅자맹)파바르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스포츠 존’은 “인터밀란이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이적에 관심이 있지만 연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가 인터밀란으로 향할 경우 (뱅자맹)파바르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만약 김민재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한다면 2023년 이후 2년 만에 세리에 A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이로 인해 최우수수비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심지어 인터밀란은 2025-26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있어 김민재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뮌헨에서 밀려난 아쉬움은 클 수 있지만 결국 반등을 위해선 인터밀란 이적도 나쁘지 않다.


다만 1600만 유로의 연봉 관련 문제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조차 버거운 김민재의 연봉을 인터밀란이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럼에도 좋은 기억이 있는 세리에 A로의 복귀는 분명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수비만큼은 최고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에서 이미 정상에 섰던 김민재다.

김민재에게 있어 세리에 A는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이다. 그는 나폴리 시절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사진=풋볼 아레나 SNS

김민재에게 있어 세리에 A는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이다. 그는 나폴리 시절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사진=풋볼 아레나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