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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정 추진·국비 확보' 동시에…국정과제 전담조직 확대 대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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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정 추진·국비 확보' 동시에…국정과제 전담조직 확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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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시의 핵심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정과제 대응 TF'는 제1·2부시장이 공동 총괄단장을 맡아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 3개 실무대응반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과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중 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들을 검토해 선제 대응했다.

'정책의제 발굴 TF'는 총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산업 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총 10개 분야의 정책의제를 검토해 39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마스(MARS) 2026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과 웰컴 키즈존 운영 등이 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2026년 신규·확대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 편성함으로써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할 핵심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하고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정과제와 연계된 주요 사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국정과제 대응 TF 운영은 화성특례시의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와 긴밀히 연계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동력을 얻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라면서 "정부 정책 방향과 발맞춘 국정과제 연계 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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