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베니테스 지략 대결에 베일-루니 격돌'…넥슨 '아이콘매치', 21일 티켓 전쟁 시작

[최진홍 기자] 넥슨이 주최하는 레전드 축구 이벤트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 예매가 21일 시작된다.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이용자들을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6시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코드를 발급받은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22일에 열리며, 오후 6시에는 이벤트 매치(9월 13일) 티켓이, 오후 8시에는 메인 매치(9월 14일)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넥슨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아이콘매치' 출전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며 열기를 더했다. 'FC 스피어' 팀에는 웨일스 국가대표 출신 윙어 가레스 베일과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웨인 루니가 합류했다. 감독으로는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선임됐다. 이에 맞서는 '실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의 명장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낙점되어 두 지략가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계 채널도 확정됐다. 9월 13일 이벤트 매치는 '숲(SOOP)'과 '치지직' 등 온라인 플랫폼과 게임 내에서 생중계된다. 14일 열리는 메인 매치는 지상파 MBC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되며, 온라인과 인게임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메인 매치 중계는 배성재 캐스터와 김동완 해설위원이 맡아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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