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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서브컬처 도전장, '스타시드' 본고장 일본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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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서브컬처 도전장, '스타시드' 본고장 일본 뚫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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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컴투스가 자사의 AI 미소녀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일본 출시일을 9월 11일로 확정하고 서브컬처의 본고장 공략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시드'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해외 서비스 확장을 넘어 한국 게임사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까다로운 시장인 일본 서브컬처 시장의 중심부를 직접 공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일본은 '우마무스메'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자국 게임들이 굳건히 버티고 있어 해외 게임의 성공이 쉽지 않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 한국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철저한 현지화와 높은 게임성으로 일본 시장의 최상위권에 오르며 성공 신화를 쓴 바 있다. 컴투스의 이번 도전 역시 이들 성공 사례를 잇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완벽한 현지화'를 승부수로 띄웠다. 단순히 텍스트를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현지 이용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세계관과 스토리를 일본 시장에 맞춰 재구성했다.

특히 타카하시 리에 우치다 마아야 등 일본 현지에서도 S급으로 평가받는 초호화 성우진을 기용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 성우의 목소리 연기가 캐릭터의 인기와 게임의 몰입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고려한 전략적 포석이다.

여기에 '스타시드'의 핵심 교감 시스템인 '인스타시드'를 통해 캐릭터와 일대일로 소통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고품질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로 시각적 만족도를 높여 일본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공식 유튜브와 X(옛 트위터) 채널에 캐릭터 숏폼 영상과 성우들의 축전 메시지 ASMR 콘텐츠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게임·애니메이션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 시장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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