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셀에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요약하고 생성해 주는 함수 기능을 도입했다. 복잡한 스프레드시트 작업을 인공지능(AI)이 대신 처리,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S가 19일(현지시간)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엑셀에 AI 기반 자동 채우기 함수 '코파일럿(COPILOT)'을 시험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셀을 분석, 내용을 요약하거나 분류하고 표 작성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준다. 지난 6월 구글 시트에 도입된 '스마트 자동완성' 기능과 비슷한 형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셀에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요약하고 생성해 주는 함수 기능을 도입했다. 복잡한 스프레드시트 작업을 인공지능(AI)이 대신 처리,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S가 19일(현지시간)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엑셀에 AI 기반 자동 채우기 함수 '코파일럿(COPILOT)'을 시험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셀을 분석, 내용을 요약하거나 분류하고 표 작성 등을 자동으로 수행해 준다. 지난 6월 구글 시트에 도입된 '스마트 자동완성' 기능과 비슷한 형태다.
수식란에 '=COPILOT("명령문", 참조할 셀 범위)' 형태로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커피머신에 대한 고객 피드백이 여러 셀에 입력돼 있다면 '=COPILOT("Classify this feedback", D4:D18)'을 입력해 셀 내용을 AI가 해석하고 분류 결과를 출력하게 만들 수 있다.
텍스트 생성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COPILOT("Create a description for this product based on its specs", B2:B8)'을 입력하면 제품 사양이 담긴 B2부터 B8 셀을 참고해 AI가 자동으로 설명 문구를 만들어준다.
또 '=COPILOT("Summarize this feedback", A2:A20)'이라는 수식을 활용하면 A2부터 A20 셀에 입력된 피드백 내용을 읽고 요약해 주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함수는 오픈AI의 'gpt-4.1-미니' 모델이 기반이며, 지난해 실험적으로 도입됐던 LABS.GENERATIVEAI 함수의 후속 성격이다. 또 IF, SWITCH, LAMBDA, WRAPROWS 등 기존 엑셀 함수와 함께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MS는 COPILOT 함수에 입력된 데이터는 AI 학습에 사용되지 않으며 "요청된 출력 생성을 위해서만 활용되고 완전 비공개로 유지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기능은 엑셀 파일 외부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으며, 10분당 100회 호출 제한이 있다. 또 숫자 계산이나 법률, 규제 등 '고위험 시나리오'에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AI가 부정확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챗GPT 에이전트'를 출시, PPT와 엑셀 프로그램 없이 관련 파일을 챗GPT가 완성해 주는 기능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MS나 구글과 생산성 도구 분야에서도 경쟁에 나선 셈이다.
이번 MS의 기능은 이전부터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요청을 받은 것이자, 생산성 도구 시장에 도전하는 오픈AI를 견제하려는 성격이 크다.
캐서린 피전 MS 제품 총괄 책임자는 "대형언어모델의 강력한 기능을 그리드에 직접 적용해 텍스트 분석, 콘텐츠 생성, 작업 속도 향상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 준다"라며 "데이터 작업 방식에 큰 진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파일럿 함수는 윈도우와 맥용 엑셀 베타 채널 사용자 중 MS 365 코파일럿 라이선스 보유자를 대상으로 점차 배포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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