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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IMID2025' 참가…OLED 주도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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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LGD, 'IMID2025' 참가…OLED 주도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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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가 개막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가 개막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가 개막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등 2000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작년 'IMID 2024'에서는 18개국 2264명이 참가해 953편의 논문을 공유했다.

올해 기조연설은 20일 진행한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전략고객(SC)사업부장 요하네스 카니시우스 머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총괄 미카엘 진크 LG전자 부사장이 맡았다.

최 사업부장은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Beyond Screen: Display as Cognitive Interface)'를 주제로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시대 디스플레이는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진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라며 "AI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센서와 디스플레이 융합이 중요해졌다"라고 분석했다.

또 "나아가 인간의 의도와 감정까지 이해하는 미래에는 이를 정확히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본질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4세대 OLED 기술에 적용된 최적의 광학 구조와 탠덤 OLED와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지속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는 '디스플레이 폼팩터(외형) 혁신'을 수반한다. 슬라이더블(미끄러지듯 늘어나는) 디스플레이와 스트레처블(신축성 있는 디스플레이 등을 예로 들었다. 3차원(3D)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투명 홀로그램 등 다양한 시각적 표현 방식도 현실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사업부장은 "AI 시대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정확히 구현하고 기술적 진화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바로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논문 23건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Korea Display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작년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 스페셜에디션'용 폴더블(접는) OLED가 주인공이다.

논문은 총 69편을 준비했다. 전체의 30%가 넘는 22편이 AI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관련이다.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An Energy Efficien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Based High-Performance Image Upscaler) OLED 패널의 부식 불량 예측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A Novel Methodology for Evaluating Corrosion Failure Risk of OLED Panels)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하동완 삼성디스플레이 설계연구팀 상무는 초청 세션 발표자로 나선다. '적녹청(RGB) 직접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올레도스(Ultra-High-Resolution OLEDoS Microdisplays with RGB Direct Patterning for Immersive Reality)'가 주제다. 올레도스는 확장현실(XR) 기기 등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19일 반도체협회와 '새 정부 노동정책 전망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대응방안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7월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재 예방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예방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산업안전 수준 향상은 법규 준수 차원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신뢰 확보와 국가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디스플레이·반도체 업계가 힘을 합쳐 급변하는 노동정책 변화 속에서도 안전을 지키면서 안정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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