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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형 모기기피제 효과 있을까? 올바른 모기기피제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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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형 모기기피제 효과 있을까? 올바른 모기기피제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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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는 성분에 따라 사용 권고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모기 기피제는 성분에 따라 사용 권고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사용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올바른 ‘모기 기피제’ 사용법을 안내했다.

시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모기 기피제가 출시돼있다. 모기 기피제의 주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다.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어떤 성분이든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용하면 안 된다.

모기기피제 사용 가능 연령. 식약처 제공

모기기피제 사용 가능 연령. 식약처 제공


모기 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에 얇게 바르거나 옷·양말·신발 등에 뿌려서 사용해야 한다.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이나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 손에 먼저 덜어서 어린이에게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보통은 한 번 사용 시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유지된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4시간 이내 간격으로 너무 자주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 집에 돌아와서는 기피제가 묻어있는 피부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도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파스나 스티커처럼 붙이는 모기 기피제와 팔찌형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된 의약외품이 아니다. 식약처는 향기나는 팔찌나 스티커를 모기 기피제로 오인해 잘못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식약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모기가 매개하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되면서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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