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본서 FSD 테스트 돌입…일론 머스크의 승부수

[AI리포터]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일본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테스트를 시작해, 이에 따라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주행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가 전한 바에 따르면, 테스트 차량은 최신 인공지능(AI) 4 하드웨어와 카메라 기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탑재한 모델3로, 일본 요코하마 시내에서 핸들 없이 주행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FSD는 운전자의 감시 아래 경로 안내, 스티어링, 차선 변경, 주차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운전 보조 시스템이다. 360도 시야를 확보한 카메라 시스템과 전 세계 600만대 테슬라 차량에서 수집한 17억km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운전 시나리오를 학습한다. 또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는 기능인 ASS도 포함돼 있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긴급 제동,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통합했으며, 스티어링 휠의 토크 센서와 내부 카메라로 운전자의 주의 집중도를 실시간 감시한다. 테슬라는 일반 차량이 미국에서 평균 113만km당 1건의 사고를 일으키는 반면, 오토파일럿을 활성화한 테슬라 차량은 1077만km당 1건의 사고만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FSD (Supervised)のテスト走行を本格開始

*国内リリース時期は、弊社開発状況及び規制当局の許認可に依存します。 pic.twitter.com/0DmacEkTXq

— Tesla Japan (@teslajapan) August 20,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