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인터뷰
“화장술 잘한다고 위기 극복 안 돼”
“정권교체의 본래 목표 인지해야 한다”
“화장술 잘한다고 위기 극복 안 돼”
“정권교체의 본래 목표 인지해야 한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
[헤럴드경제=한상효 기자] 친명(친이재명) 핵심으로 꼽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나오는 것과 관련해 “집권 후 80일, 정권교체 후 가졌던 허니문 기간의 정점에 있었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잘 개척해 나가는 정부와 여당의 책임과 능력과 같은 문제들을 국민이 주시하는 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실 초창기의 잔치는 끝났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책임에 대해서 국민과 민심의 목소리가 단호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외부적인 환경도 지금은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할 때 사실은 야당,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이 바짝 긴장해서 사실은 ARS나 대기하고 있다”며 “그런 약간 파생적인 변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다음에 나왔던 조국 사면, 배당소득세 관련한 논란, 여타 문제는 복합적으로 작용한 민심의 반영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영향에 대해 김 의원은 “그게 영향이 없었다라고 보는 건 또 그렇다”며 “때문에 그런 문제에 관해서 국민의 목소리와 민심, 조사의 결과들에 대해서 항상 여당과 정치권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관련 질문에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합당문제에 대해서 서로 문을 닫거나 아니면 논의하지 않거나 아니면 바로 하자거나 그거는 다 빠른 얘기일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조국혁신당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고, 조국혁신당도 나름대로 자기들의 정강정책과 노선에 대한 논의들을 할 필요가 있는 거고, 민주당도 마찬가지”라며 “충분하게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를 해 볼 수 있다 그런 정도가 현재는 맞는 것 같다. 지금 합당을 내일모레 하자 이건 너무 빠른 얘기”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지지율을 올릴 비책을 묻자 김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과 정당지지율은 항공모함이라 전환하기가 어렵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회복과 성장이라는 정권교체의 본래 목표를 잘 인지하고 준비하는 의지와 방향이 필요하다. 민생과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화장술을 잘한다고 지금의 위기가 극복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