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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역대 최초 '세 번째 왕좌'...모하메드 살라, 2025 PFA 올해의 선수 선정

MHN스포츠 오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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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역대 최초 '세 번째 왕좌'...모하메드 살라, 2025 PFA 올해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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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이집트 왕의 프리미어리그 정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모하메드 살라는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P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FA 올해의 선수는 선수협회(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가 선정하는 잉글랜드 프로 축구 리그 올해의 선수상으로,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후보는 매년 봄 선수협회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며, 4월에 최종 명단이 발표된다. 살라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콜 파머(첼시), 데클란 라이스(아스날)를 제치고 역대 최초로 통산 세 번째 P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9시즌 동안 401경기 245골 111도움을 기록하며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 전에도 두 차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첫 번째 수상은 2017-18 시즌이었다. 당시 살라는 52경기에서 무려 4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두 번째 수상은 2021-22 시즌으로,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하는 동시에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해당 시즌 기록은 46경기 31골 15도움이었다.

지난 시즌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며 52경기 34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30대에 접어들어 찾아온 살라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으며, 다시 한번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다.


살라는 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살라 외에도 버질 반 다이크,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밀로시 케르케즈(이하 리버풀),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데클란 라이스(이하 아스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크리스 우드, 마츠 셀스(이하 노팅엄)가 포함됐다.


한편,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은 아스톤 빌라의 모건 로저스가 수상했다.

사진=PFA SNS, 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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