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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 사업가 "김건희 '여왕' 사주여서 깜짝 놀라…해외 순방 옷 코디 해달라고도 해"

프레시안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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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개' 사업가 "김건희 '여왕' 사주여서 깜짝 놀라…해외 순방 옷 코디 해달라고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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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5000만 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건넨 '로봇 개' 업체 대표 서성빈 씨가 김건희 전 대표의 사주를 봤더니 "여왕이 될 사주였다"고 밝혔다.

서 씨는 19일자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서울 서초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나 사주를 봐 준 적이 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왕', 김 여사는 '여왕' 사주여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서 씨는 사주 공부를 20년 동안 했다고 주장하며 "사주는 철학이고 학문"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김건희 전 대표가 옷을 코디해달라는 등 부탁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 씨는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토 순방과 미국 방문을 하기 전 김건희 전 대표와 통화했고, 당시 김 전 대표가 서 씨에게 "해외 순방에서 입을 옷을 코디해(골라) 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당시 "미국을 방문할 때는 질 바이든 (당시) 여사가 교사 출신이니 보수적인 차림이 좋을 것 같고, 청바지와 자유의 국가인 점을 고려해 블루(blue) 계열을 활용하라"는 조언을 했다고 CBS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서 씨는 "통화 당시에는 단순히 조언을 해 달라는 의미로 생각했지만, 이후에는 '(옷을)사 달라는 우회적 표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 씨는 각종 국정 현안과 관련해 김 전 대표와 소통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가 "국정 아이디어를 달라"는 말도 했다고 서 씨는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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