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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뉴욕·대만 서브컬처 축제 동시 석권 나선다

게임와이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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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뉴욕·대만 서브컬처 축제 동시 석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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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기자] 네오위즈가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BrownDust2)'의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붙인다. 최근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16일, 17일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제106회 코믹마켓'에 참가한데 이어 미국과 대만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행사에 동시 참가하며 현지 팬덤 확산에 나선다.

‘브라운더스트2’, 日 최대 서브컬처 행사 ‘제106회 코믹마켓’ 참가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日 최대 서브컬처 행사 ‘제106회 코믹마켓’ 참가 /네오위즈



네오위즈 관계자는 "최근 '브라운더스트2'의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로 앞으로 더 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행사 참가를 통해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 IP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브라운더스트2'가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더스트2'는 먼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애니메 뉴욕(Anime NYC)'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만화·게임·팝컬처 분야의 팬과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북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축제로, 글로벌 서브컬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현장에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를 대규모로 마련하고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 팔로우 인증 및 가챠 이벤트를 비롯해 업적 레벨 20 이상의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위한 VIP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굿즈존 방문객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인게임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인기 코스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송주아', '빛베리', '아루린(Aru.rinh)' 등 유명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코스어 포토타임이 하루 최대 5회 진행되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운더스트2’, 미국 '애니메 뉴욕' 참가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미국 '애니메 뉴욕' 참가 /네오위즈



이어서 '브라운더스트2'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팬시 프론티어(Fancy Frontier)'에도 참가한다. 대만만화추진협회와 대만의 대표 애니메이션 잡지 '월간 프론티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만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이벤트로, 아시아 서브컬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 현지에서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굿즈 판매와 포토존 운영, 공식 페이스북 구독 이벤트 등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의 배경에는 '브라운더스트2'의 눈에 띄는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겜프스엔에서 개발한 브라운더스트2는 지난 6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놀라운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특히 대만과 홍콩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28만 명을 돌파하며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지표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게임의 품질 개선과 함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 그리고 팬 커뮤니티와의 활발한 소통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브라운더스트2’, 대만 '팬시 프론티어' 참가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대만 '팬시 프론티어' 참가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이번 해외 게임쇼 참가를 단순한 홍보 이벤트가 아닌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전략적 행보로 위치시키고 있다. 직접적인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게임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동시에 신규 이용자 유입을 촉진한다는 복합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동시 행사 참가는 '브라운더스트2'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글로벌 서브컬처 게임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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