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김혜성이 지난달 1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
왼쪽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닷컴(mlb.com)은 19일(한국시각) 다저스 부상자 소식을 전하며, “김혜성이 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전망”이라고 했다. 복귀 시점은 이달 말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팀 타코마 레이니어스와 원정 6연전이 예정돼있다. 김혜성은 20일 재활 경기에 나선 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이달 말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지 시비에스(CBS) 스포츠는 19일 “김혜성이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뛸 수 있을 것”이라며 “발목을 다친 토미 현수 에드먼이 최소 9월 초까지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주전 내야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주전 3루수 맥스 먼시는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멀티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여기에 김혜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을 포함하면 무려 4명이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셈이다.
부상 여파로 팀 성적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다저스는 시즌 71승5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으나,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9승55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내내 지켜온 선두 자리를 샌디에이고에 잠깐 내주기도 했다. 다만 이내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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