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로고. /인스코비 제공 |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인스코비가 상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19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인스코비는 전 거래일 대비 159원(14.68%) 하락한 9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스코비는 지난 14일 정규장 마감 후 상반기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전날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다시 재개됐다.
감사인인 삼도회계법인은 인스코비가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인스코비는 2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누적 결손금이 1188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 감사인은 인스코비가 자회사 셀루메드의 주식을 146억원어치 보유한 점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인스코비가 가진 셀루메드 주식은 회사 전체 순자산의 44%에 달한다. 회사가 가진 자산의 절반 가까이가 해당 주식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감사인 측은 “중요한 관계기업투자주식에 대한 회수 가능성 평가, 반기 재무정보와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검토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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