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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순위 각축 치열…아모레퍼시픽 1위 수성

스포츠W 이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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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순위 각축 치열…아모레퍼시픽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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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1위에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되고,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 이미지

‘K-브랜드지수’ 이미지



이번 화장품 상장사 부문은 업계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320만8453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1위를 수성했고, 이어 클리오(2위), 한국콜마(3위), LG생활건강(4위), 한국화장품(5위), 코스맥스(6위), 네오팜(7위), 코리아나(8위), 한국화장품제조(9위), 코스메카코리아(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해외시장 확장 전략이 호평을 받으며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다”며 “한국콜마가 5위에서 3위로 상승하고, 코스맥스는 3위에서 6위로 하락한 것은 그만큼 업계의 판도 변화가 치열하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네오팜이 톱10에 신규 진입한 반면 제닉이 순위에서 탈락한 것은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 및 브랜드 소통 전략이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화장품 상장사 부문 세부 인덱스 분석 및 브랜드별 반응 추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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