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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 상원의원단 접견…“조선협력, 실질적 성과 거두길”

매일경제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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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 상원의원단 접견…“조선협력, 실질적 성과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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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발전시켜야…미 의회 핵심 역할” 당부
美의원단 “협력 기대…실질적 성과 위해 역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앤디 김(민주·뉴저지)과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조선업을 포함한 양국 간 산업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은 혈맹으로서 앞으로도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첨단 과학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미 의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의원들은 이에 “미국에서도 세계 경제 강국이자 첨단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방한의원단은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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