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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의료기기 인증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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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의료기기 인증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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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와 리클라이닝 척추베드에 대해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며 의료기기 인증 품목을 확대했다.

코웨이는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렉스 리클라이닝 마사지셋(안마베드)'과 '비렉스 리클라이닝 코어셋(척추베드)'으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총 4개 등급으로 나뉘는 의료기기 등급 중 2등급은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제품을 뜻한다. 코웨이는 2개 명칭 모두 상표권 등록도 완료했다.

리클라이닝 제품은 사용자가 제품에 앉으면 자동으로 등받이 각도가 조절돼 눕혀주고 일으켜줄 수 있다.

프리미엄 건강 관리 제품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품 등급·사용 목적은 코웨이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것과 동일하다. 당시에는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제품에 대해 근육통 완화, 추간판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 목적으로 인증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와 리클라이닝 척추베드의 성능과 안전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인증 제품의 출시 계획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제는 안마의자에서 안마베드로 기술이 진화했다. 내 몸에 딱 맞춘 섬세한 안마시스템과 어디에나 어울리는 가구형 디자인, 완벽한 휴식을 완성하는 온열시스템 등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코웨이 오프라인 매장 구로 직영점에서 고객이 비렉스 안마베드를 체험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이제는 안마의자에서 안마베드로 기술이 진화했다. 내 몸에 딱 맞춘 섬세한 안마시스템과 어디에나 어울리는 가구형 디자인, 완벽한 휴식을 완성하는 온열시스템 등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코웨이 오프라인 매장 구로 직영점에서 고객이 비렉스 안마베드를 체험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코웨이는 현재 비의료기기 제품만 판매중이다. 하지만, 잇따른 인증 획득은 의료기기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웨이가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출시하면, 기존 판매·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료기기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뿐만 아니라 코웨이는 '큐어인'과 '테라솔' 등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시사하는 상표권을 다수 출원했다. 큐어인의 지정 상품 분류에는 요실금 치료기가, 테라솔에는 각종 의료기기 소매업과 판매대행업 등이 포함됐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해 실버케어 전문 100%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

장기적으로 코웨이의 의료기기 인증 제품과 상표권을 출원한 큐어인·테라솔, 코웨이라이프솔루션간 연계 시나리오가 가시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코웨이 의료기기 제품과 상표권 인증 현황

코웨이 의료기기 제품과 상표권 인증 현황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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