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
5개 권역 14개 코스, 9월부터 운영
5개 권역 14개 코스, 9월부터 운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미술여행’ 예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술여행’은 전시 기획자 및 해설사와 함께 미술관·화랑·비엔날레 등을 둘러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미술여행을 직접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미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 지역 예술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미술여행’은 전국 5개 권역에서 14개 코스로 9월 중 운영한다. ‘경기·강원권’에는 뮤지엄 산, 여주미술관, 이함캠퍼스 뮤지엄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통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당산 생각의 벙커 등 공예와 현대미술을 함께 둘러보는 두 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미술여행’ 현장.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
‘미술여행’은 전시 기획자 및 해설사와 함께 미술관·화랑·비엔날레 등을 둘러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미술여행을 직접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역 미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7개 지역 예술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미술여행’은 전국 5개 권역에서 14개 코스로 9월 중 운영한다. ‘경기·강원권’에는 뮤지엄 산, 여주미술관, 이함캠퍼스 뮤지엄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통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당산 생각의 벙커 등 공예와 현대미술을 함께 둘러보는 두 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경상권’에서는 대구와 부산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KTX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대구사진비엔날레와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대구의 복합문화공간 무영당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벌, 금고미술관, 국제갤러리 부산 등 지역의 주요 전시공간을 둘러보는 4개의 코스를 준비한다.
‘전라권’은 광주와 담양에서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양동전통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인예술시장 등을 연계한 4개의 코스를 운영한다. 담양에서는 해동문화예술촌과 담빛예술창고에서 동시대미술을, 보임쉔 공예미술관에서 공예전시를 관람하고 다미담예술구와 관방제림에서 담양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제주권’은 아름다운 산지천을 따라 함께 걷는 여행을 준비한다. 산지천갤러리, 김만덕 기념관, 큰바다영갤러리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제주의 청취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 ‘미술여행’은 전시와 지역의 관광명소를 결합해 전시 관람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미술여행’ 참가비는 무료이며 18일부터 각 프로그램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 소개 페이지를 통해 ‘미술여행’ 예약 바로가기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