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정일우가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56회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일우는 "지금까지 부모님과 떨어져 산 적이 없다. 배우 생활하면서 부모님이 케어해주시는 부분이 많다. 독립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못 느낀다. 부모님은 결혼하면 나가라고 하신다"며 결혼과 동시에 독립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러자 MC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혼자 살면 문제없다"며 간단명료한 답을 내놨다.
이상형을 말하는 정일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
또 정일우는 "요즘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열애설도 없었다"고 하자 신동엽은 "참 용케 잘 피했다. 귀신같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일우는 19년 전에 언급했던 이상형에 대해서 해명하기도 했다.
신동엽이 "이상형이 '젓가락질 잘하는 여자'라던데 맞냐"고 묻자 정일우는 "19년 전에 한 얘기가 아직도 나온다. 가정 교육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크게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소개팅에서 콩을 쭉 풀어서 시간을 재봐"라며 젓가락질 대회를 열어볼 것을 제안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정일우는 1987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최근 KBS 드라마 '화려한 날들'로 활약 중이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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