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이 돌싱녀들에게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진=MBN '돌싱글즈7' 캡처 |
도형은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명은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다.
17일 방영된 MBN '돌싱글즈 7' 5화에서는 돌싱남녀들이 '비밀 도장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 5년 차인 도형은 명은과의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돌싱숙소에 남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도형은 "좀 속상했다. 마지막까지도 못 나갈 거라고 생각 못했다. '돌싱글즈 보고 올 걸 그랬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늘을 조금이라도 예측했으면 전날 15분 라운딩 데이트에서 '내일 나랑 데이트하자'고 말했을 것 같다"며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이내 도형은 숙소를 치우며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했다.
희종에게 명은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도형. /사진=MBN '돌싱글즈7' 캡처 |
이후 예원과 데이트를 마친 룸메이트 희종이 들어오자 도형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어제 인형이가 명은에게 '데이트 하고 싶다'고 얘기했을 수도 있다"며 라이벌인 인형을 언급했다.
그러자 희종은 "그 얘기했다. 인형이 명은에게 '내일 너랑 꼭 데이트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자기한테 데이트하러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희종은 도형에게 '마음의 크기'에 대해 물었고 도형은 "놀랍게도 100 이상이다. 그래서 신기하다. 그런 감정이 드는 사람을 최근 몇 년간 만나본 적이 없다. 여기 와서 딱 만났다. 놓치기 싫다"며 명은을 알아보기 위해 집중할 것을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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