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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임직원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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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 임직원 5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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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수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5000명을 돌파했다. 양적 성장을 넘어 국내 제조업 최고 수준의 여성 임직원 비율, 일-가정 양립 근무 환경 등 질적 성장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기보고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정규직 임직원 수는 5047명으로 집계됐다. 2011년 설립 당시 50여명 수준에서 연평균 40% 증가, 14년 만에 100배 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정규직 수는 동종 업계 주요 기업과 비교해도 두 배 가량 높다. 실제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말 기준 정규직이 2680명이며, 한미약품과 종근당 역시 각각 2345명과 2253명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고용은 꾸준한 실적 성장이 바탕이 됐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4조5473억원으로, 상장 연도인 2016년 2946억원 대비 15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0%를 넘어서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양적 성장을 넘어 고용의 질을 높이는 근무 환경 조성에도 투자하고 있다.

회사의 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45%로, 제조업 중심 산업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또 최신 보육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은 자녀당 최대 2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은 90%에 달한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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