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전 도심에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
2025 대전 0시 축제의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전시의 경계를 확장해 과학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곧 배움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모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 대전미래과학체험관, 미래형 모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
대전 도심에 아이들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
2025 대전 0시 축제의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이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전시의 경계를 확장해 과학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곧 배움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모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체험관은 대전시가 역점 추진하는 6대 핵심전략산업, 즉 A(항공), B(바이오), C(반도체), D(방산), Q(양자), R(로봇)을 한자리에 모은 통합 부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2024년보다 규모를 키우고 최신 기술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VR 드론볼파티, VR 사격, AI 화가 로봇, 댄싱로봇, VR 버스, 3D펜 키링 제작, 메타버스 탐험, 힐링비트, 자율주행, 4차 산업 배틀로봇, 꿈돌이 오락실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매 정시마다 펼쳐지는 '댄싱로봇' 공연은 세대 구분 없이 인기를 끌었다. 손바닥 크기의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정교하게 춤을 추자, 아이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고 부모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연신 촬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신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한 체험을 확대했다"며 "그 결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관은 KAIST, 나노종합기술원,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과 여러 과학기술 기업이 힘을 합쳐 완성했다.
현장에는 각 분야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고 체험을 도우며, 교과서 속 미래 과학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교육 현장을 구현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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