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차세대 K팝 아이콘으로서 한 번 더 주목받았다.
이즈나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 공연'에 초청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화제의 곡 '골든(Golden)' 무대를 펼쳤다. 이번 무대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이즈나의 의상 곳곳에도 한국적 요소를 더해 상징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이즈나 방지민, 최정은, 정세비는 절도 있고 탄탄한 퍼포먼스로 광화문광장에 모인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곡의 다이내믹한 전개에 맞춰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탄탄한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꽉 채웠다.
특히 Mnet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국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이즈나의 꿈을 찾는 여정을 응축한 순간이었다. 팬들은 이즈나의 데뷔 과정부터 무대 위 성장 서사에 높은 박수를 보내며, 차세대 글로벌 K팝 아이콘으로서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무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높였다.
'KCON LA 2025'에 이어 이번 '광복 80주년 경축 공연'까지 굵직한 무대를 잇달아 소화한 이즈나는 폭넓은 퍼포먼스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발매한 싱글 '삡(BEEP)' 활동 또한 성공적으로 마친 이즈나는 글로벌 페스티벌, 패션·뷰티 분야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K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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