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기자]
DN 프릭스(프릭스)와 T1, 젠지가 나란히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총 4개 팀이 2025 e스포츠 월드컵 플레이언노운 배틀그라운드(펍지)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그 가운데 프릭스, T1, 젠지가 가까스로 파이널에 합류했고 FN 포천은 아쉽게 4점 차이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DN 프릭스/사진=e스포츠 월드컵 |
DN 프릭스(프릭스)와 T1, 젠지가 나란히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총 4개 팀이 2025 e스포츠 월드컵 플레이언노운 배틀그라운드(펍지)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그 가운데 프릭스, T1, 젠지가 가까스로 파이널에 합류했고 FN 포천은 아쉽게 4점 차이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사흘간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총 24개 팀이 출전한 EWC 펍지 종목은 그룹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에 진행됐습니다. 24개팀은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고, 사흘간 매일 두개 팀이 경기를 펼칩니다.
하루에 6매치가 펼쳐지며 각 팀은 총 12개 매치를 소화하는데요. 생존 포인트와 킬포인트를 합산해 마지막날 경기를 마친 뒤 16위까지 파이널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A조엔 T1, C조에는 젠지, C조에는 프릭스와 FN이 속해 있었습니다. 첫째날에는 A, B조, 둘째날에는 B, C조, 셋째날에는 A, C조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가장 높은 등수가 11위
프릭스는 한국 최강팀이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아직까지 스스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프릭스는 이번 EWC에서 어떻게든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진 모습이었죠.
물론 파이널에 합류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총 72점으로 11위에 머무르면서 한국 최강다운 면모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파이널에서 반등할 수도 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보여준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게다가 치킨 한번 따내지 못한 것은 더욱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킬포인트를 꾸준히 따내면서 11위를 기록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생존에 계속 실패하면서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T1-젠지도 가까스로 합류
젠지는 첫째날에만 무려 54점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죠. 하지만 셋째날 겨우 15점 추가하는데 그치며 14위를 기록해 가까스로 파이널에 합류했습니다.
T1은 첫째날과 둘째날에 경기를 펼쳤는데요. T1 역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도합 70점을 획득했습니다. 젠지보다는 조금 위인 13위로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네팀 가운데 세팀이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력이 다소 좋지 못한 상황인데요. 과연 이들이 파이널에서는 경기력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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