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는 지난 10년간 규제 크레딧 판매로 약 118억달러(약 16조원)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새 법안이 통과되면서, 이 수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가 규제 크레딧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크레딧을 판매해왔다. 예를 들어,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조업체들은 테슬라의 크레딧을 구매해 벌금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 법안은 이러한 벌금조항을 없애면서 테슬라의 크레딧 수요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
테슬라 [사진: 테슬라]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는 지난 10년간 규제 크레딧 판매로 약 118억달러(약 16조원)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새 법안이 통과되면서, 이 수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가 규제 크레딧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탄소 배출 규제를 준수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크레딧을 판매해왔다. 예를 들어, 연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조업체들은 테슬라의 크레딧을 구매해 벌금을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 법안은 이러한 벌금조항을 없애면서 테슬라의 크레딧 수요를 크게 줄일 전망이다.
윌리엄 블레어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까지 테슬라의 규제 크레딧 수익이 75% 감소하고, 2027년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한때 모든 보조금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제 그 결정이 테슬라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슬라는 29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통해 머스크를 유지하려 하고 있지만, 규제 크레딧 없이 기존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이제 테슬라는 본업인 전기차 판매만으로 수익성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향후 테슬라의 사업 전략과 시장 경쟁력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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