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오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새벽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는 모습을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왼쪽), 서왕진 원내대표가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 보고 있다. 2025.8.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치권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돌아온 조국'의 행보다.
광복절 사면·복권으로 수감생활 242일 만인 15일 0시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의 몸이 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를 놓고 정치권에선 △혁신당 대표 복귀 △내년 지방선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혁신당 측은 다른 건 몰라도 합당은 아니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선거는 너무 먼 이야기다. 여러 추측이 제기되지만 아직까지는 억측이다"며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확답을 피했다.
다만 "합당에 대해 한 번도 논의된 적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조국 대표가 워낙 친하고 협력할 때 굉장히 협력을 잘하지만 분명히 저희 당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신장식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조 전 대표의 내년 출마 여부에 대해 "정세 변화, 당사자 판단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저는 조 대표가 (내년 선거를) 그냥 지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출마할 경우 서울· 부산시장 또는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지에 대해선 "그것은 개인과 당의 결단뿐만 아니라 진보진영 전체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며 정국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며 "경쟁이 필요한 곳에서는 경쟁하고 단일화가 필요한 곳, 연합이 필요한 곳에서는 단일화와 연합할 것이다"라는 말로 민주당과 합당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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