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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조국 석방…"검찰독재 종식 상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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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조국 석방…"검찰독재 종식 상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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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징역 2년형…8개월 만 석방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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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특별 사면을 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 출소했습니다. 자정쯤 교도소를 빠져나온 조 전 대표는 이번 사면이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철문 안에서 교도관과 인사를 나눕니다.

곧이어 남색 재킷과 청바지, 검은 운동화 차림으로 교도소 문 앞을 걸어나섭니다.


조국 전 대표가 오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습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준비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 : 제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힘쓸 두 가지 과제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심판'을 언급했습니다.

[조국/전 조국혁신당 대표 : 이재명 정부는 국민들의 투쟁, 저항의 산물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미력이나마 저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되며 약 8개월 만에 석방됐고 피선거권도 회복돼 다시 정치 활동에 나서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이학진 영상편집 김동준]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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