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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집 못간대" 일본 엑스포 방문객 3만명 고립...36명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조한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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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집 못간대" 일본 엑스포 방문객 3만명 고립...36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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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일본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에서 지하철 운행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자 유메시마역 입구 앞에 관람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 /AFP=뉴스1

13일 오후 일본 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에서 지하철 운행이 갑작스럽게 중단되자 유메시마역 입구 앞에 관람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 /AFP=뉴스1


오사카 유메시아에서 진행중인 엑스포로 향하는 유일한 열차 운행이 갑작스럽게 멈추면서 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고립되고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AFP,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전력 문제로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의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여기에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행사장과 오사카 도심을 잇는 유일한 역인 유메시마 역도 포함돼 있었다.

오후 9시30분쯤 멈춘 열차의 운행 재개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됐다. 이 과정에서 관람객 3만명이 엑스포 행사장 인근에 고립돼 밤을 지새워야 했다. 또 36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본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98년 이래로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하는 등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오사카 메트로 측은 기자회견에서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전 원인은 합선으로 파악됐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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