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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인재위원장 직접 맡아…6·3 지방선거 준비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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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인재위원장 직접 맡아…6·3 지방선거 준비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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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인재위원장을 맡았다. ‘1년짜리’ 당대표 임기 중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서는 등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4개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가운데 인재위원회 위원장에 정 대표를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정 대표는 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와 세계한인민주회의, 민생연석회의 의장도 함께 맡는다.



정 대표가 직접 인재위원장을 맡은 것은 열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재명 전 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은 정 대표는 내년 8월 임기가 끝난다. 대표직 재선을 위해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라는 업적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열달 동안 집권 여당의 대표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각종 개혁 입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도 지방선거 승리의 필요조건이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방선거 승리에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첫째도 승리, 둘째도 승리, 셋째도 승리, 당 활동의 모든 초점을 지방선거 승리에 맞추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가 주요 선거를 앞두고 인재위원장을 맡은 경우는 여러번 있었다. 22대 총선을 앞둔 2023년 이재명 당시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국민추천제’를 도입했고, 12개 분야 인재를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았다. 2019년에는 이해찬 당시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고, 당명 변경 직후인 2015년에는 문재인 당시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지만,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승리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총선에서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으로 다시 한번 바람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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