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라얀 셰르키가 10번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셰르키가 2025-26시즌 맨시티에서 10번 유니폼을 착용한다"라고 발표했다.
셰르키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 셰르키의 재능이 만개했다. 39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명문 팀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활약이 좋았다. 셰르키는 39경기 3골 9도움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시즌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44경기 12골 20도움을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도움왕, 올해의 영 플레이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앙 도움왕도 그의 몫이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셰르키 영입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이적료로3,500만 파운드(약 566억 원)를 내밀며 셰르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셰르키는 "이건 내 꿈이었다. 맨시티 같은 구단에 오게 돼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 평생 이 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코치진 아래에서 더 성장하길 고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맨시티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 오랫동안 큰 성공을 거뒀다. 나도 그 성공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 올림피크 리옹을 떠난다는 건 나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맨시티는 내가 정말 믿을 수 있는 프로젝트였기에 이적을 택했다"라고 더했다.
셰르키는 맨시티 합류 후 29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잭 그릴리쉬가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나면서 공석이 된 10번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셰르키의 새 번호는 플레이메이커로서 능력을 반영한다. 전 세계 축구에서 10번은 창의적인 선수와 연결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맨시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등이 10번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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