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사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 델리쉬프룻(Delish Fruit)이 더현대 대구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었으며, 지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구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다.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소개하고, 산지 직송 유통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제철 사과와 복숭아를 한입 크기로 손질한 컵과일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제철 과일의 신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델리쉬프룻 온라인몰 회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신규 가입자에게는 온라인 쇼핑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증정됐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키링, 부채, 장바구니 등 여름맞이 기념품이 제공되어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대표 품목인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제철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어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직거래 유통의 가치와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산지 직송 유통의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유통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대경사과원예농협은 최근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능금' 대신 보다 일반 소비자에게 친숙한 '사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원예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