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격투기선수 최홍만이 브루스 윌리스와 식사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과 함께 했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최홍만은 "요즘 유튜브 콘텐츠에 나갔는데 반응이 좋더라"면서 "숏폼 조회수 2000만도 기록했다. 10대 팬이 너무 많이 생겨서 공항에 갈 수가 없다"라며 자랑했다.
과거 최홍만과 밥 샙과의 경기는 5만 관객 동원, 케이블 역사상 최초로 순간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지금은 어린 팬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구가 중이라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뭐냐고 묻자, 최홍만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경기를 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오셔서 처음에 절 보고 '되겠어?' 살짝 무시하셨다. 그런데 제가 그 경기를 이겼다. 저한테 엄지를 치켜세우더라"라며 2006년 K-1 경기를 회상했다. 당시 최홍만은 프레데터 선수를 상대로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끝나고 식사도 같이 했다. '멋지다' '앞으로도 잘해줘'라더라. 두세 번 정도 같이 식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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