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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지난 시즌까지의 포인트를 산정한 2025-26 시즌 UEFA 계수를 공개했다.
UEFA가 13일(한국시간) 2025-26 시즌 유럽 대항전 시드 배정의 기준이 되는 UEFA 계수 순위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다섯 시즌의 유럽 대항전 성적을 기반으로 산정되며, 자국 리그와 컵 대회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총점 117.500점으로 2위 바이에른 뮌헨(108.250점)을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며 다섯 시즌 연속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바이에른 뮌헨과 3위 인테르(107.250점)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인테르는 최근 세 시즌 동안 두 번의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4위는 맨체스터 시티(102.750점), 5위는 리버풀(101.500점)이 차지해 프리미어리그 두 팀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94.500점)은 기존 5위에서 한 단계 밀려나 6위에 위치했다.
이 밖에도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엘 레버쿠젠(7위, 85.250점)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8위, 84.750점)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 9위(83.250점)가, 세리에 A에서는 AS 로마가 10위(80.500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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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14위(76.000점),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 홋스퍼는 31위(55.250점)를 차지했다.
한편, UEFA 계수는 차기 시즌 유럽 대항전 시드 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구단의 향후 대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사진=UEFA SNS, 토트넘 SNS, 첼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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