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국정농단의 정점, 김건희 구속 사필귀정"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자본시장법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8.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구속과 관련해 "김 씨는 국정농단의 정점"이라며 "구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대구시당은 논평에서 "김건희가 구속됐다. 사필귀정이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난 정권 윤석열이 행한 온갖 추악한 악행을 똑똑히 기억한다"며 "도저히 동기를 이해할 수 없던 그 모든 악행의 근간에 언제나 김건희가 있었다. 국정농단의 정점, 김건희의 구속을 환영한다"고 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태균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관련 청탁과 금품수수 등 김건희를 구속시킨 세가지 혐의 모두 허투루 수사해선 안될 만큼 막중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