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티켓 매진 행렬...월드투어 싱가포르 일정 확대

(MHN 권나현 인턴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로 싱가포르 팬들을 한 번 더 찾는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2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 여러분의 성원에 힙임어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SINGAPORE(이하 WALK THE LINE) 공연을 1회 추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4일~5일로 예정된 기존 공연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되자,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엔하이픈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무대를 펼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19개 도시, 총 32회에 걸친 월드투어 'WALK THE LINE'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는 돔과 스타디움 등 대형 공연장을 채우며 '공연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내 3개 도시 돔 투어를 달성했으며, 지난 7월~8월 열린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단기간 일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웠다.

공연이 열리는 각 지역의 반응도 뜨겁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의 티켓이 조개 매진, 지난 6월 열린 태국 최대 규모 공연장 라차망칼라 내셔널 스타디움도 전석이 매진됐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6일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WALK THE LINE' IN U.S. & EUROPE의 막을 열었다.

사진=MHN DB,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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