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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내부고발심의외부위원 이상일·장연화·한상미 위촉

이데일리 백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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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내부고발심의외부위원 이상일·장연화·한상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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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처장 주재, 2기 위부위원 위촉식 개최
오 처장 "내부고발, 부패 드러내는 고귀한 행위"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성가현 수습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3일 오전 오동운 공수처장 주재로 ‘내부고발자구조심의위윈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상미 법무법인 라움 대표변호사, 장연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일 법무법인 명문 대표변호사.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왼쪽부터 한상미 법무법인 라움 대표변호사, 장연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일 법무법인 명문 대표변호사.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부고발자구조심의위윈회는 고위공직자범죄 내부고발자 보호 규정에 따라 범죄 정보를 제공한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 및 구조금의 지급요건, 지급액, 지급시기 등 제도 운영의 제고를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위원장은 공수처 차장, 위원은 내부위원 1명(기획조정관) 및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2기 외부위원에는 이상일(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명문 대표변호사, 장연화(30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 한상미(30기) 법무법인 라움 대표변호사가 위촉됐다.

이번 위촉식은 공수처가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내부고발자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 처장은 위촉식 인사말씀을 통해 “내부고발은 용기 있는 분들의 희생과 결단으로 부패와 불의를 세상에 드러내는 고귀한 행위”라며 “내부고발자들이 불이익 없이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며, 필요한 경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처장은 또 “공수처는 위원님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내부고발자들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들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번 2기 외부위원 위촉을 통해 내부고발자구조심의위원회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