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월드 언론사 이미지

배준호의 스토크시티 웃고, 양민혁의 포츠머스 울었다

스포츠월드
원문보기

배준호의 스토크시티 웃고, 양민혁의 포츠머스 울었다

속보
경찰, 윤영호 2차 조사 불발…한학자 접견은 3시간만에 종료
배준호의 스토크시티가 카라바오컵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스토크시티 구단 SNS 캡처

배준호의 스토크시티가 카라바오컵 2회전에 진출했다. 사진=스토크시티 구단 SNS 캡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를 누비는 영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준호가 뛰는 스토크시티는 13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5~2026 카라바오컵 1회전에서 월솔(4부)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팽팽했다. 스토크는 월솔과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벤치에서 시작한 배준호는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27분간 뛰었다. 승부차기에서는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엔 충분했다.

양민혁의 포츠머스는 아쉬움을 삼켰다. 포츠머스는 홈 구장인 프래턴 파크에서 치러진 레딩(3부)과의 카라바오컵 1회전에서 1-2로 패배해 조기 탈락했다. 지난 8일 포츠머스에 임대된 양민혁은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포츠머스는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에 올루타요 싱게르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