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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8월 14일 휴무 시행…쿠팡은 "로켓배송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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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8월 14일 휴무 시행…쿠팡은 "로켓배송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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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오는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앞두고 쿠팡이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물류센터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자체 백업기사 시스템을 근거로 "사실상 매일이 택배 쉬는 날"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출처=전국택배노동조합

출처=전국택배노동조합


11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등은 "주요 택배사 중 쿠팡만이 유일하게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쿠팡과 로켓배송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수고용·간접고용 구조 속 장시간 노동이 과로사의 원인이라며, 쿠팡의 휴식 보장 방식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위탁배송기사의 약 30%, 즉 6000명 이상이 매일 자율적으로 휴무를 취하고 있으며, 계약 시점부터 백업기사를 확보한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쿠팡친구와 같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안정적인 배송 환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CLS는 택배기사의 주5일 이하 근무 비율이 62%로, 업계 평균(1~5%)보다 크게 높다는 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 결과도 인용하며, "매일매일이 택배 쉬는 날과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CJ대한통운과 한진 등 대부분의 택배사는 14~15일을 휴무일로 정해 배송을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로젠택배는 15~17일, 우체국 소포는 14~18일까지 택배를 멈춘다.


다만 쿠팡의 로켓배송, SSG닷컴의 쓱배송, 컬리의 샛별배송 등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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